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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실내동물원 [주렁주렁 하남점] 동물 좋아하면 안 가볼 이유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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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주기적으로 가고 싶어할 실내 동물원을 찾았다!

그 곳은 바로,
귀여운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주렁주렁 하남점

영업시간
주말 12:00 - 19:00 입장마감 : 17:30
공휴일 12:00 - 19:00 입장마감 : 17:30
평일 12:00 - 18:00 입장마감 : 17:00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하다. (경기도 하남시 한정)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바로 옆건물!
갔다가 검사겸사 스타필드도 들렀다 가면 되겠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완전 지쳐서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두 탕은 무리일 것으로 예상됨

주렁주렁 이용 고객들에 한해 4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나오는 길에 카운터에서 주차권 발급 받아야 함.

 

출처: 공식 웹사이트

진행중인 이벤트가 항시 있으니 꼭 찾아보고 가는걸 추천한다.

이벤트 없이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엔 1인 정상가 27,000원.
첫 방문하는 경우엔 네이버 예매를 이용하면 할인혜택을 받아 21,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재방문 시엔 계속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함.

우리는 마침 추석 이벤트 기간에 방문했다.
인스타 팔로우 하면 입장권 1+1,
한복 입고 오면 입장권 무료 행사를 진행중이다.

일행이 세 명이어서,
한 명이 개량한복을 입고 한 명이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해서
한 명 분인 27,000원만 내고 입장했다!


입장하자마자 카피바라 바바와 인증샷 찍을 수 있는 거울이 있길래 바로 찍어줌.

군데군데 이런식으로 포토존이 많이 있다.
처음엔 악착같이 다 찍으려고 했으나,
다니다 보니 그냥 맘에 드는 스팟에서만 찍어도 충분히 인증샷을 건질 수 있다.


포토존을 지나 문을 열면 주렁주렁 숲으로 입장하게 된다.
바로 예쁜 새 한마리가 난간에 앉아서 우리를 맞아줬다.

너무 고고하게 서있어서 처음엔 모형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움직이고 있었음!

대부분의 동물들이 울타리 안에 갇혀 있지 않고 이런식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다.

손만 뻗으면 쉽게 만질 수도 있으나,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됨.
대체로 만지지 말고 눈으로 봐달라는 안내가 벽에 붙어있다.

곳곳에 친절하게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가 되어 있으니
뭔가 애매할 때에는 써있는 대로 행동하도록 하자!


새를 만나고 조금 더 들어오니 바로 보이는 미어캣!
입장할 때 받아온 먹이를 줄 수 있다.


미어캣 집 옆에 비치되어 있는 교감도구(장대에 바가지 달린)를 하나 집어들고
바가지 안에 먹이를 털어넣고 미어캣 쪽으로 쭉 내밀었다.

무려 손으로 꺼내먹음….!

다 먹으면 얄짤없이 가버려서 상처받을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해놓는 편이 좋다.


주렁주렁 하남점은 이렇게 방으로 나눠져 있는데,
방마다 테마가 있고 그 테마에 맞는 동물 친구들이 있다.
방문 열듯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된다.

자유롭게 풀어놓는 구조 상 문 앞에 동물들이 있을 수도 있고
문 열린 틈을 타 안의 동물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음.
조심조심 열고 조심조심 닫도록 하자.


각 방에서 탐험이 끝나면 다음 방으로 가기 전 '옛 흔적'에서 도장을 찍을 수 있는데,
이게 또 도장 모으는 재미가 있음.
다 모았을 때 느끼는 보람이 꽤 크므로 잊지 말고 꼭 찍기 바란다.
(스포일 수도 있지만 작은 증정품도 받을 수 있으니 꼭!)


주렁주렁 하남점은 생각보다 넓으니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입장할 때 가지고 들어온 지도를 틈틈히 참고해야한다.


각 동물들의 집 옆에 설명이 붙어 있다.

일반 동물원에서는 보통 이런 곳에 서식지, 특성 등이 문서화 돼서 적혀있는데,
주렁주렁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재밌게 풀어 써져 있다.
(안타깝게도 곰이의 고소한 팝콘 냄새는 맡아볼 수 없었다...)
많은 정보를 다 알 수는 없지만 어차피 이 곳에 방문한 사람들은
동물들을 공부하러 온게 아니고 만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이정도만 알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주렁주렁의 거의 주인공격인 듯 한 캐릭터 카피의 실제 모델 카피바라도 만났다.

자는 것도 아니고 깨어 있는 것 같지도 않은 저 상태 그대로 굳어 있었음.

사실 만났던 다른 동물들도 대부분 저 상태였는데,
우리가 주렁주렁 숲을 탐험하기 시작했을 때가 오후 3시 30분 쯤이었으니까
아마 점심식사 후 낮잠 타임이었을 것으로 추측해 본다.
활발한 상태의 동물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면 식사시간 피해서 오는걸 추천한다.

아래는 아마도 같은 이유로 비몽사몽 상태인 기니피그, 토끼, 사막여우.




깨어 있는 동물 친구들도 물론 많았다!

먹이 반응 최고로 좋았던 친구들 부터 -
일단 사람만 보이면 난리남. 안 줄수가 없음.


"빨리 줘!!!! 빨리!!"


확실히 계속 사람들을 만나와서 그런가
주렁주렁의 동물 친구들은 경계심이 1도 없었다.

사람들이 지나가든 말든 자기를 만지든 말든
제 할 일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배울 점....


사람이 가까이 오든 말든
친구들이 신나게 먹이 받아먹든 말든
끝까지 물만 먹던 토코투칸.
부리가 커서 물 마시려면 옆으로 누워야됨 ㅠ 졸귀 ㅠㅠㅜ


포토스팟에서 애정행각이 한창인 앵무새 부부


느린 친구들 -

나무늘보 좀 실망함.
생각보다 몸짓이 빨랐고 생각보다 자주 움직였다!
줄 타고 저 멀리 가길래 어딜 가나 했더니 멀리 떨어져 있는 물그릇에 물 마시러 가는거였다.
매달린 채로 다 마시고 다시 침대로 돌아옴.
운동 시키려고 일부러 침대랑 물그릇에 거리를 둔 것 같았다.


물고기들도 있다!

실내 동물원이라고 해서 별거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있을 애들은 다 있었다.
우파루파까지 볼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옛 흔적’ 도장을 다 모아왔더니 바바와 코코가 그려진 기념 뱃지를 주셨다!
어엄청 보람참!!!

블로그 시작하고 나서 안 찍던 사진을 갑자기 찍으려니 나도 번거롭고 친구들도 낯설어 함.

하지만 열심히 찍어왔다.
맘에 드는 결과물을 얻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계속 찍다보면 실력도 늘겠지!


 





생각보다 볼거리가 풍부하고 구성이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동물친구들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으니 주의!



주렁주렁 하남점

경기 하남시 하남유니온로 120
http://naver.me/xNdll2nQ

 

주렁주렁 하남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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