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통이 있는 것 같아서 코로나 검사 받고 왔다.
오늘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주인 2021년 9월 19일 일요일.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 진료소가 많기 때문에
미리 검색해 보고 당일 운영하는 진료소를 찾아서 가야함.
신분증을 지참하자.
https://www.mohw.go.kr/react/popup_200128_3.html
보건복지부 코로나 선별 진료소 현황 페이지에서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검색하면 가까운 진료소 목록이 조회할 수 있다.
내가 사는 강동구에서는 강동구 보건소 만이 일요일에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이 바로 방문하게 되었다.
보건소 건물 주차장 들어서서 바로 오른편을 보면 선별진료소가 보인다.
안내 팻말과 현수막이 워낙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의할 점
강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도착하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
대부분의 선별진료소는 소독 시간이 있다고 한다.
보통 오후 1시부터 2시 한 시간 가량.
이 소독시간은 보건복지부 페이지에서는 조회되지 않는다.
그것도 모르고 1시에 도착해버려서 한 시간 기다림;
나 말고도 이 사실을 모르고 온 사람들이 꽤 많았는지 직원에게 컴플레인하는 분들도 있었다.
검사를 받으려면 QR코드를 스캔해서 전자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진료 대기중에 작성해야 진료 시작 후 막힘 없는 진행이 가능하다.
선별진료소 방문 전에도 작성 가능한데, 접수 후 24시간 안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료 재개까지 한 시간이나 남았기 때문에 문진표나 먼저 접수시켜놓음.
한 시간 후...
진료소 내부로 입장했다.
차례대로 접수 창구에서 접수를 하면 되는데, 이 때 미리 작성해 둔 전자문진표가 조회된다.
챙겨간 신분증 확인 후 접수를 완료한다.
신분증 없는 사람들도 생년월일 확인 후 신원 조회가 된다고 함.
접수가 완료되면 검체시험의뢰서와 대상자 안내사항이 프린트된 종이를 가지고
바로 옆에 있는 대기실에서 잠시 대기한다.
나름 최첨단임.
대기 의자에 앉아서 모니터에 내 이름이 뜰 때 까지 기다리면 된다.
어디어디 검사실로 가라고 안내해 주는데 그대로 가면 됨.
내 이름이 호출되고 검사실을 배정받아 들어갔다.
창구에 아까 접수할 때 받은 검체시험의뢰서 서식을 제출한 후에
내 이름이 적혀진 취합 실린더를 받아들고
음압실이라고 적힌 방에 들어가면
방역복을 입은 선생님이 앉아계심.
마스크 코까지만 내리고 있으면 콧구멍에 긴 면봉을 깊숙히 넣는다.
뇌 찌른다고 하는데(농담) 그런거 느낄 새도 없이 빨리 끝났다.
기분 나쁘긴 함. 순간적으로 피맛이 확 난다. 코피나는 줄 알았음.
결과는 24~48시간 내에 전자문진표에 기입한 연락처로 전송된다고 한다.
좋은 결과 있길 바라며...!
2021년 9월 19일 14시에 검사 받고
그 다음날인 2021년 9월 20일 9시경에 결과 문자 받음.
코로나 검사 후 결과 받는데까지 걸린 시간은 19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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