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선별진료소 검사받고 옴2 [온조대왕옆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 5분컷 익스프레스 검사 가능

강동구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한지 불과 25시간 만에
또 검사하고 옴.

강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기는 별도 포스트로 작성함.

코로나 선별진료소 검사받고 옴 [강동구 보건소] 일요일에도 운영함

오늘은 2021년 9월 20일 월요일.
평일이긴 하지만 추석연휴라서 운영하지 않는 선별검사소가 꽤 있다.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현황 웹사이트에서
내가 사는 지역을 입력해서 조회해봤다.

https://www.mohw.go.kr/react/popup_200128_3.html

힘이 되는 평생 친구, 보건복지부

일요일이라서 선택권이 없었던 어제와 달리,
기왕이면 골라서 가보고 싶어서 이번엔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해 보았다.

임시선별검사소의 경우 추석 연휴 기간동안의 개별 시간표가 기입되어 있는데
헷갈리게 써 있어서 이해하는데 좀 걸렸다…

2021년 추석 연휴 기간 운영 안내

	9.20(월)	9.21(화)	9.22(수)
암사역사공원 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	미운영	09:00~18:00	미운영
온조대왕옆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	09:00~18:00	미운영	09:00~18:00

*소독시간 12시~13시

아무튼 오늘 9월 20일 월요일은 온조대왕옆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한다는 소리!
혹시 몰라서 전화로 확인 후에 방문했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멀리서 봐도 임시, 간이스러운 비주얼의 온조대왕옆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

임시로 마련한 곳이다 보니 주차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으니
차로 이동하는 사람의 경우엔 다른 시설에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다.

속이 훤히 내다보임. 아주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다.

휴일의 시작이라 많이 한산했다.

입구로 들어서면 양손에 비닐장갑을 껴야한다.
장갑을 끼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서류 작성을 하라고 안내해 준다.

강동구 보건소에 다녀온지 얼마 안 된 터라
그 쪽과 비슷한 절차를 예상했었는데 완전 다른 광경이었다.
QR코드도 전자문진표도 대기실도 없었음.

그저 간이 테이블에 놓인 비닐장갑을 직접 낀 후에
또다른 간이 테이블에 놓인 문진표를 집어들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성별, 증상 등을 간단하게 적어 내면 끝이다.

안 쪽의 컨테이너에 서류 수령 창구가 마련되어 있다.
방금 전 인적사항을 기입한 서류를 내면 접수가 완료된다.

그대로 오른쪽으로 꺾어서 직진.

검사하는 광경이 훤히 보인다.
코에 면봉 넣는 장면 완전 직관 가능.

강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비밀스럽게 방을 두 번이나 거친 후에 검사해주는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는데
임시선별검사소에는 그런 것 없음.

검사 받는 사람이 볼 수 있는 시야에 안내를 적은 종이들이 붙어있었다.
‘마스크를 코까지만 내려주세요’
‘검사 확인서를 발급해주지 않습니다’
등등이 써있었음.

내 차례가 되고, 앉자마자 5초 익스프레스로 끝났다.
검사 후 2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고 한다.

나가는 길에 이런게 있길래 한 번 찍어봤다.
사람들의 샘플을 담은 실린더를 모아놓은 냉장고.

임시선별검사소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것들.

바로 집에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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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0일 15시에 검사 받고
그 다음날인 2021년 9월 21일 9시경에 결과 문자 받음.

코로나 검사 후 결과 받는데까지 걸린 시간은 18시간이었다.

어제 강동구 보건소에서 받은 검사 결과보다 1시간 일찍 나온 것.
아마 검사하고 웬만하면 오전 9시 쯤에 일괄 통보하는 듯.

온조대왕옆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

서울 강동구 동남로 922
http://naver.me/xuIaQFte

온조대왕옆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