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힙한 카페 배배젤라또는 증조할아버지부터 시작한 가업인 낙산배농원에서 직접 농사지은 배를 이용해 디저트를 만든다.
할아버지의 전통 특산품에 손자의 젊은 감성이 추가되었다.
배배 젤라또
영업시간
평일 11:00 - 18:00
주말 10:00 - 18:00
화요일 정기휴무
(출처: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제공 사진, 지도 캡쳐)
양양 카페 배배 젤라또는 도로변에 위치해있다.
카페 규모에 비해 주차장 널널. 오히려 좋아!
카페 옆 소박한 배나무 포토존. 초록색 벤치가 참 운치있다.
실내로 들어가보자!
카페에 들어서면 왼 편에 처음으로 보이는 인테리어 용품들.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배와 관련된 상품들은 아님.
배 농장주 답게 배도 판매 중.
배즙, 체리잼 등 농장에서 직접 키워 가공한 상품들도 판매되고 있다.
배 꽃이 이렇게 이쁜 줄은 처음 알았다.
카페 인스타 스토리로 개화 상황을 알려줘야 할 정도면 예쁘긴 한 듯.
배 꽃 안내판 바로 옆 단체룸.
흑백 인화 사진 찍어주는 기계도 있었다.
1인 1매 무료이고 영수증 종이에 프린팅된다. 결과물 퀄리티는 그닥이라 그냥 찍는 그 과정을 즐기면 된다.
배배 젤라또 종류와 메뉴판
영수증리뷰를 작성하면 스티커를 증정한다.
1933년부터 내려온 가업을 지키는 사람들.
픽업테이블 한 켠에는 사슴벌레 모형? 허물? 이 있다.
규모는 넓지 않고 소박하다.
원목 가구들이 카페 분위기와 참 잘 어울렸다.
카페 중앙에는 통창이 가장 크게 뚫려있다.
건물 뒤 쪽의 배밭이 가장 잘 보이는 지점에 포토존이 있다.
직접 사진을 찍어보니 역광이라서 옆모습이 가장 예쁘게 나왔다.
배배 젤라또
순두부 젤라또
배배와 순두부 두 가지 맛을 골랐고,
두 개 들어가는 큰 컵을 시켰더니 정확히 반을 갈라 꾹꾹 담아주셨다.
배배는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소르베 (샤베트) 맛이다. 탱크보이 예상했는데 그 맛이 아예 없진 않았음.
하지만 탱크보이에 뭔가 좀 더 고급스러움이 더 해진 맛이랄까, 맛있었다.
순두부가 의외로 내 취향이었는데 좀 더 꾸덕하고 고소한 느낌? 한 때 배라 쫀떡궁합 자주 먹었었는데 그런 계열이다. 배배도 맛있지만 이 쪽이 좀 더 손이 갔다.
카페 건물의 바로 뒤켠에는 배농장.
조그마한 배들이 열려있는 것이 보인다.
요즘 춘천 감자밭 카페처럼 젊은 세대들이 가업을 이어받아 마케팅으로 대박난 사례들이 많이 보인다.
3년 전 감자밭이 아직 소박한 단계였을 때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배배 젤라또를 방문하며 그 때의 느낌이 많이 났다. 이 곳도 점점 입소문 나고 성장하지 않을까! 몇 년 새 재방문했는데 건물 하나 더 올라가 있다던가 할 수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카페이다.
배배 젤라또
강원 양양군 양양읍 안산1길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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