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판매되고 있는 2021 가을 한정 시즌 음료!
출처: 공식 홈페이지
저번주에 방문했을 때에는 오텀 로드 애플 블랙티를 주문했고,
맛본 후 너무 만족한 나머지 포스트로 남겨놨었다.
제 2의 오텀 로드 애플 블랙 티를 찾기 위해,
다른 음료들도 먹어보겠다고 바로 그 다음날 스타벅스 문정역점에 방문했었다.
하지만,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솔드아웃이었어서
그냥 자몽 허니 블랙티 사들고 돌아갔었다!
그 후 사이렌 오더로 재고 체크를 계속 하고 있었는데
이 두 음료는 며칠간 계속 솔드아웃이 떴었다.
얘네 먼저 안먹고 남아도는 오텀 로드 애플 블랙티를 고른 나의 특이취향을 탓하며 상당히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재고가 있길래 바로 스타벅스 문정역점으로 갔다.
다행히도 아직 솔드아웃 표시가 안 떠 있어서 무사히 주문할 수 있었다.
나와 같이 간 일행들도 다 이벤트 음료들을 주문했다.
쓰리샷을 담을 기회!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오텀 로드 애플 블랙 티
나는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를 골랐다.
평소에도 티라떼류를 즐겨먹는다.
차를 좋아하진 않지만 차에 우유와 설탕을 추가하면 너무너무 맛있음.
사실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는 조금은 예상이 가능한 맛이긴 했다.
한모금 들이키자마자 녹차향이 났다.
그리고 녹차향 뒤에 찐하고 고소한 우유크림 맛이 나면서
어딘가 모르게 상큼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사워크림 류의 무거우면서 상큼한 끝맛이 뒤따랐다.
맛있었다!
그냥 그린티 프라푸치노와는 또 다른 시트러스한 크리미함이 있었다.
프라푸치노보다는 밀크쉐이크라는 말이 더 어울릴 지도 모르겠다.
어떤 부분에서 품절 사태를 일으켰는지 알 만한 느낌.
하지만 계속 먹으면 배부른 느낌이라 다시 가서 주문한다면
나는 오텀 로드 애플 블랙티를 고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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