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푸들 루이

반려동물 치약 핏펫몰 설채현 [플라고 치약] 구매 후 사용 후기

티밍 2021. 9. 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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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펫몰 플라고 치약 쓰는 분 꽤 있으시죠 ㅎㅎ

반려동물 집사님들이라면 꼭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그 설채현 치약입니다.

마침 저희 강아지 루이 치약이 똑 떨어져서
평소에 써보고 싶었던 플라고 치약을 구매했습니다.

플라고 치약은 핏펫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저는 항상 물건 사기 전에 당근마켓에 한 번 검색해 보는 습관이 있는데요,
저희 집 근처에서 새 제품 개당 6천원에 판매되고 있길래 구매해 왔어요~

여러분, 막간 꿀팁입니다. 일단 뭐든 당근에서 먼저 찾아보세요!


 


당근 성공하고 뿌듯한 누나와 그걸 멍하니 바라보는 루이.

플라고 치약은 치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구취를 제거해 준다고 합니다.
사실 이 설명만 들어서는 특별할 것 없는 보통 치약입니다.


“그래서 이걸 내 입에 짜 넣으시겠다~?”


나름 크기 비교 샷 ㅎㅎㅎ
참고로 루이는 3.2kg 입니다.
플라고 치약 상자의 크기가 가늠이 가실까요?


상자에서 플라고 치약을 꺼낸 모습입니다.
디자인이 깔끔하니 예쁘네요!


플라고 치약은 기호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양치 싫어하는 강아지들에게는 간식에 짜서 함께 급여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 칫솔질을 거부하는 아이들에게는 입에 짜넣어 주기만 해도
양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완전 간편!



하지만 저희 루이의 경우에는 양치를 그닥 싫어하는 편이 아니라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능..)
칫솔질과 병행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그냥 먹으라고 주고 세정 효과를 바라는 것 보다는
직접 이빨에 문질러 주는게 가장 효과가 좋겠죠?

치약이니까요!


뚜껑은 캡형으로 되어있어요.
스크류 형식으로 되어 있는 대부분의 치약과 다른 부분이죠 ㅎㅎ

위생적인 보관이 용이하겠어요!
깔끔한 패키징에 실용성까지 더했네요.


양치에 돌입하기 직전. 긴장한 루이!

저는 눕혀서 양치를 시켜주는 편이예요.
자유로운 자세로 있으면 저항이 심해서 꼭 누운 상태에서 진행합니당


플라고 치약 짜는 중…

약한 민트 향이 나요!

다행히도 입맛에 맞는지 루이가 계속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주의하실 부분 말씀 드릴게요.


제형이 상당히 묽어요.
보통 치약 제형 생각하시고 무심코 뒤집었다간 콸콸콸 쏟아집니다.

치약을 짠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조심스럽게 치약 용기를 비스듬히 기울여서
따라내는 느낌으로 내용물을 덜어내야 합니다.

짜낸거 인증샷 찍는 와중에도 그새 루이 코에 흘렸네요 ㅎ


본격 양치에 돌입합니다.
송곳니부터 차근차근~


요즘 사춘기가 왔는지…
양치 싫은 티를 팍팍 내네요.

덕분에 양치 한바탕 하고 나면 굉장한 성취감을 느낍니다.
드디어 이겨냈다…! 이런 느낌…


 




더 꼼꼼한 칫솔질을 위해 아랫니 할 때는 뒤집어서~

적나라한 쩍벌견입니다.
루이가 문제 삼으면 삭제할게요



양치 끝!

핏펫몰 설채현 플라고 치약 사용 후기

기존에 쓰던 치약은 치킨향이나 바닐라향이 나는 제품이었어요.
맛있는 향 덕분에 루이가 거부감 없이 치약을 받아들이긴 했지만,
음식 찌꺼기 닦아내려고 음식향 나는 치약을 쓰는게…
이게 과연 세정이 되고 있긴 한건가 하는 의문이 항상 들었었거든요.

플라고 치약은 강하지 않은 민트향이 납니다.
그럼 강아지들이 싫어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여전히 맛있게 잘 핥아먹습니다!

기호성 검증은 된 것 같고,
세정력이 얼마나 좋을 지는 앞으로 차차 관찰해 봐야겠지요.

일단 저희집 반려동물이 싫어하진 않는 것 같아서 저는 합격 드리고 싶네요.

 

추천합니다!


 


아까 플라고 치약 짜다가 뚜껑에 흘린 부분 직접 청소해주는 루이

어휴 귀여워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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